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항공주 강세 속 혼조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01:34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07: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공주와 명품 패션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6%) 오른 386.9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9.29포인트(0.25%) 상승한 1만1935.2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35.84포인트(0.66%) 오른 5485.72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6포인트(0.05%) 내린 7417.95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브렉시트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연기됐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전날 열린 임시 EU 정상회의에서 EU는 브렉시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전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당분간 통화정책에 신중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들은 앞으로 나오는 정보에 따라 기준금리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이와 캐피털 마켓의 크리스 스키클루나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약할 것으로 보며 연말로 가면서 모멘텀을 더욱 잃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증시에서 적은 거래량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활절을 앞둔 데다 일본 증시도 4월 말 일왕 퇴위로 휴장하기 때문이다.

브렉시트의 연기로 항공주는 안도 랠리를 펼쳤다. 이지젯은 8.38% 올랐고 인터내셔널콘솔리데이티드에어라인은 5.90% 상승했다. 투이와 라이언 홀딩스 역시 각각 8.27%, 4.89% 각각 올랐다.

패션업체들은 1분기 LVMH 실적 선전으로 강세를 보였다. LVMH의 주가는 4.61% 올랐고 크리스찬디올과 몽클레어는 각각 2.74%, 1.70%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 내린 1.126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7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006%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