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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中 멈칫할 때 美 PC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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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리미엄 모델 다양화..올초 유튜버 위한 신제품 출시
고객지원 서비스에 강한 삼성..美 IT매체 평가서 애플 이어 2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모바일 기기가 대세를 차지하고 저가 중국산이 범람하며 'PC 시대는 갔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한국산 노트북·데스크탑 등 PC가 미국 수출 규모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국 PC 제조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PC 제조사들은 미국 시장에 주목하며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직까지 미국내 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높여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트렌드 보고서 ‘미국 노트북 등 컴퓨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약 3억7291만 달러(한화 약 4250억원) 규모의 컴퓨터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10.19% 증가한 수치로 한국의 대미 PC 수출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LG 그램 투인원 [사진=LG전자]

한국은 데스크탑 등 미국 컴퓨터 주요 수입국 현황에서 11위를 차지한다. 그만큼 미국 PC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크지 않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중국 PC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한국 PC 제조사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은 시장분석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 및 인텔 프로세서 부족 등의 이유로 미국 시장의 중국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입지는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표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노트북 평가에서는 LG전자의 2018년형 그램이 주요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했다.

당시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 118종을 13인치, 14인치, 15~16인치 부문으로 분류해 노트북을 평가했다. 여기서 LG 그램의 13·14·15인치 모델이 전 모델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 삼성전자의 ‘삼성 노트북9 프로 2018’도 당시 15~16인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랩톱 매거진(Laptop Mag)’의 ‘2018 미국 노트북 테크 지원 현황’ [자료=Laptop Mag]

삼성전자는 고객지원 서비스에 강세를 보인다. 미국 노트북 관련 매체인 ‘랩톱 매거진(Laptop Mag)’이 발표한 ‘2018 미국 노트북 테크 지원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객지원조사에서 애플(Apple)에 이어 델(Dell)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미국내 호평에 힘입어 LG전자와 삼성전자도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에서 ‘크롬북3’의 인기가 특히 높다”며 “다음달 중엔 게이밍 노트북인 2019년형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도 출시된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에서 ‘그램 시리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LG전자의 미국 공략은 더 적극적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됐던 13·14·15인치 노트북에서 나아가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17인치 노트북 ‘LG 그램 17’을 출시했다. ‘그램 17’은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이용자나 1인 미디어로 활약하는 유튜버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잇달아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LG 그램 투인원’도 시장에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그램 17’과 ‘LG 그램 투인원’으로 기존 그램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올해는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성격을 강화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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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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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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