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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지키기 나선 민주당 "노동·인권 전문가"

기사입력 : 2019년04월15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4월15일 10:40

한국당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고발 소식에
홍영표 "정권 흠집내기 무대로 청문회 악용중"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투자로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키기에 나섰다. 이 후보자가 지방대 출신이고 노동법에서의 전문성을 갖춘 만큼 헌법재판소의 다양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주식 전문가도 위법성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 후보자는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될 노동법과 관련된 전문가적 식견과 판결을 내오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05 yooksa@newspim.com

검찰 고발을 추진하는 자유한국당 공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홍 원내대표는 “청문회는 후보자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자리인데 한국당은 정권 흠집내기 무대로 악용중”이라며 “청문보고서를 법에 정해진 대로 오늘 중으로 채택해 달라”라고 말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의혹중 사실로 드러난 것이 없다”며 “노동·인권·약자·여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판결 등 이 후보자는 결격사유보다 임명사유가 많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헌법재판소는 소수자와 약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재판관이 필요하다”며 “이 후보자 지명은 헌법재판소의 고유 영역과 성평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만큼 과도한 인신공격을 중단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묵념을 하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바닷속에서 세상을 달리할 때 국가는 없었다”며 “정부 여당은 국민의 안전 지키고 인간 다운 삶이 보장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며 “미래에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304명 사망한 이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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