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종구 “아시아나항공 매각, 채권단 평가 긍정적“…금호 자구안 수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15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4월15일 17:09

"아시아나항공 살리겠다는 의지 보여"
"매각 절차는 MOU 체결뒤, 시간 걸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긍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답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라고 해석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또한 이날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수정 자구계획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 등에 대해서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이 수용할 지 우선결정하고, 재무구조약정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뒤에야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이 작은 회사도 아니기 때문에 (매각 개시가) 상당시간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삼구 전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은 회장과의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수정 자구계획안에는 아시아나항공 M&A를 즉시 추진하고, 그 방식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포함돼 있다.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시한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4.15 leehs@newspim.com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