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아시아나항공, 조직개편 시행…안전·전략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5:20

39개 부문 224개팀→38개 부문 221개 팀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운항, 전략 부문에 힘을 싣는다. 일부 팀의 통합, 이관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조직도. [자료=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39개 부문 224개 팀으로 운영하던 기존 조직을 38개 부문 221개 팀으로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3대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한 사장은 "시장환경에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본부 하에 정비품질부문을 신설했다. 정비품질팀과 정비검사팀, 정비훈련팀을 총괄하며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업무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팀 통합도 이뤄졌다. 사장 직속 안전·보안실 산하의 안전예방팀과 안전심사팀은 안전품질관리팀으로 통합됐다. 운항본부 산하 운항표준팀과 운항평가팀은 운항표준평가팀으로,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은 운항훈련팀으로 합쳐졌다.

체질 개선을 위한 일부 업무 조정도 단행했다. 전략기획본부 산하 대외협력 부문은 경영관리본부로 이관하고, 전략기획본부에는 전략기획부문과 재무부문만 남겼다. 경영관리본부는 HR, 구매,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비 조직을 강화하고 안전·운항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했다"며 "안전 운항을 위한 조직 강화를 통해 항공운송업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감사보고서 사태와 관련해 사의를 표한 김이배 전 경영관리본부장(전무)과 김호균 재무담당 상무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들의 공석을 메꾸기 위해 진종섭 상무를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임수성 상무를 전략기획담당 임원으로 임명했다. 재무담당 임원업무 대행은 최재형 부장이 맡았다. 

 

likey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