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SSG.COM(쓱닷컴)이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NE.O 002)’를 비롯, 자사의 물류배송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이 직접 쓱닷컴의 김포 온라인 물류센터를 방문해 촬영됐다. 태용은 유명 IT업계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 CEO, 실리콘밸리 창업가를 인터뷰하며 화제가 됐던 ‘테크(Tech) 크리에이터’다.
쓱배송 유튜브 영상[사진=SSG.COM] |
영상은 태용이 새벽 3시 가락시장 경매장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실제 신선상품이 입고되는 과정부터 자세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후 김포 온라인 물류센터 안에서 첨단 설비들이 배송 박스를 자동으로 옮기는 장면, 물건이 차에 담겨 배송지로 출발하는 과정 등이 이어진다.
쓱닷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어떻게 원하는 시간대에 집 앞까지 오게 되는지 궁금해 했던 소비자의 호기심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쓱닷컴은 이 영상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는 물론, SSG.COM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일명 ‘쓱배송’이라고 불리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영상을 보고 간단한 퀴즈인 ‘매일 쓱배송 모의고사’를 풀면 김치냉장고,애플워치 등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오렌지, 딸기, 계란 등을 최대 49%까지 할인 판매하는 ‘신선상품 특가’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김예철 SSG.COM 영업본부장은 “김포 네오센터(온라인 물류센터)의 경우 전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월마트’ 등에서도 견학을 왔을 만큼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배송의 ‘속도’와 ‘질’ 측면에서 모두 쓱배송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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