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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의장국 선임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09:42

의료기기 분야 국가적 위상↑
국제 의료기기 제도 선도 기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리나라가 국제의료기기기규제당국자 포럼의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8~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KIMES 2019 엑소 아틀레트 부스. [사진=박다영 수습기자]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은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구성된 선진 10개국 규제 당국자간 협의체로 2011년도에 설립됐다.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IMDRF에 가입하였으며 매년 IMDRF 총회에 참석해 국내 의료기기 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기기 규제의 국제 조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의장국 선임으로 국제 의료기기 규제 정책 수립 및 IMDRF에서 제·개정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게되며 오는 2021년에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돼 해외 규제당국과 국내 의료기기 업계와의 소통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에는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IMDRF의 의장국이 돼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의 국제 조화와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 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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