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진필터가 미세먼지 99.9% 걸러
차량 안 컵홀더에 들어가는 크기·모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유위니아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의 필터식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형 위니아 스포워셔 [사진=대유위니아] |
위니아 스포워셔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특화된 제품이다. 차량 사용이 쉽도록 텀블러 형태로 디자인 됐고 차 내부 컵홀더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차내에서의 공기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시장 반응도 좋아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3월 스포워셔(습식형) 판매량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신제품 위니아 스포워셔 필터식은 기존 제품에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습식형 스포워셔는 물을 사용해 에어워셔 형태의 자연가습을 지원했다. 반면 필터식 스포워셔는 물 없이 공기청정 필터로 미세먼지를 거른다. 필터는 프리필터와 일체형 집진 탈취필터로 구성돼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신제품이 집진필터가 미세먼지를 99.9%까지 거를 수 있고 탈취필터가 각종 생활냄새를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유위니아는‘골드 피치’ 색상과 ‘차콜 그레이’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출하가는 14만9000원이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공기질 악화로 집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개인이 머무는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99.9%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장착해 휴대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