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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정상회담 '초읽기'…남·북·미, 사전 물밑접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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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포착…역주변 점검
美 비건도 러시아 파견…대북제재·비핵화 협의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내주 24~25일께 8년만에 북러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북·미가 모두 각각 러시아에 실무 책임자를 파견해 물밑조율에 나섰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목격됐다.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김 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북러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극 포럼에서 발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회담 장소로는 극동연방대가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극동연방대 스포츠용 건물 1동이 폐쇄됐다. 또 건물 안내데스크에는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해 17~24일까지 폐쇄"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미국에서는 북핵 수석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7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비건 대표가 러시아 당국자들을 만나 FFVD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북러정상회담에서 러시아를 통해 대북제재의 틈을 노리려는 북한보다 앞서 견고한 대북제재를 위한 러시아와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북한이 중국만큼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로 대북 비핵화 협상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은 러시아가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월 약 5976t, 2월 약 4382t의 정유제품을 각각 북한에 이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시기 대북수출량(약 2250t)의 약 4.6배에 달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5차 중대장·중대원정치지도원 대회를 주재했다고 2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정부도 조현 외교부 1차관을 지난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로 파견,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과 제7차 한-러 전략대화를 가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외무부가 북·러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할 때) 마침 조현 외교부 1차관이 제7차 '한-러 전략대화' 참석차 모스크바에 있었다"면서 "전략대화에서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러 정상회담이 비핵화에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핵심 당사국 뿐만 아니라 관심국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만약에 두 나라간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북미간에 대화가 재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으로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할텐데, 그 일환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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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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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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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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