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박병호 복귀+타선 폭발' 키움, LG 13대3으로 제압

기사입력 : 2019년04월19일 21:32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21:32

키움 박병호, 복귀전서 3안타 폭발
장영석 5타점·김규민 4타점 맹타 휘둘러
최원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박병호가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의 타선이 폭발,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15안타를 기록, 13대3 대승을 거뒀다.

최근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심이 깊던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날 박병호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다만 어깨 통증이 남아있는 이정후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장 감독은 "포항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때 박병호에게 서울에서 치료와 개인훈련을 하라고 했다. 본인은 수비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번 3연전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내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통증이 심하진 않지만, 트레이닝파트에서 통증이 조금 있다고 하더라. 작년에도 부상으로 고생했으니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루 슬라이딩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전날까지 시합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타선에 돌아오자 키움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박병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판을 만들자 장영석이 4타수 3안타 5타점, 김규민이 4타수 1안타 4타점을 몰아쳤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최원태에 이어 오주원, 이영준, 조덕길이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장영석이 5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1사 후 김하성이 볼넷을 얻어낸 뒤 상대 폭투와 포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의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후속타자 제리 샌즈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김규민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난 뒤 2사 1,2루에서 박동원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대0을 만들었다.

키움은 2회초에도 타선이 폭발, 8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서건창의 볼넷과 박병호의 안타, 샌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장영석의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진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규민은 LG 선발 김대현의 4구째 145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0대8로 뒤진 LG가 2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채은성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용의가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정상호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신민재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2루에서는 이천웅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키움은 4회초 샌즈의 3루수 옆 라인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와 장영석의 안타를 엮어 1점을 달아났다.

6회초에는 다시 타선이 폭발했다. 김하성과 박병호의 연속 안타, 샌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장영석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김규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12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김하성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정상호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윤진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패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규민. [사진= 키움 히어로즈]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