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써보니] 에어팟2 '통화 품질' vs 갤럭시버즈 '편한 조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플 에어팟2 '오픈형', 삼성 갤럭시버즈 '커널형'
에어팟2, 스마트폰과 연결 빠르고 통화품질 좋아
삼성 갤럭시버즈, 조작 편하고 방수 지원...가격 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애플의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2'는 연결이 빠르고 쉽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에어팟2 케이스 뚜껑을 열면 1초만에 알아서 연결 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버즈는 사용자경험(UX)에서 앞선다. 측면에 있는 동그란 터치패드를 '톡' 치면 '삑' 소리가 나면서 음악 재생·정지 기능이 실행된다. '톡톡' 치면 다음곡 재생, '톡톡톡' 치면 이전곡 재생이다. 

무선이어폰 시장이 뜨겁다. 지난 19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애플의 에어팟2는 무선이어폰 시장 강자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 팔린 4600만대 중 3500만대가 에어팟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를 출시하면서 도전에 나섰다. 후발주자인 갤럭시버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에어팟2와 갤럭시버즈. [사진=심지혜 기자]

에어팟2와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모두를 써보니 장단점과 차이가 명확했다. 

일단 생김새가 다르다. 에어팟2는 오픈형으로 귀에 살짝 걸치기만 하면 된다. 갤럭시버즈는 귀에 꼭 맞는 커널형이다. 귀에 꼽았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통화 품질, 조작 방법 등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에어팟은 아이폰6S에서 갤럭시버즈는 갤럭시S9에서 사용해봤다.

◆ 에어팟2, 연결 빠르고 통화품질 좋아

우선 에어팟2의 장점은 연결이 빠르고 쉽다는 데 있다. 애플은 에어팟2의 연결 속도가 전작보다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실제 사용해 보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에어팟2 케이스 뚜껑을 열면 알아서 연결 된다. 1초만에 스마트폰 화면에 에어팟2와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화면이 떴다. 

갤럭시버즈는 '웨어러블' 앱이 있어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연결속도는 에어팟2와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동시에 케이스 뚜껑을 열면 1~2초 정도 느리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연결 여부를 묻는 화면이 떠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에어팟2와 갤럭시버즈 연결 화면. [사진=심지혜 기자]

통화 품질은 에어팟2가 확실히 좋았다. 음악 소리가 들리는 매장이나 지하철 등에서 두 제품으로 통화를 한 결과 상대로부터 에어팟2에서 목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 갤럭시버즈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잘 들리지 않는다, 주변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말을 들었다. 반면 에어팟2는 "주변 소리가 들리지만 목소리도 잘 들린다"고 했다. 

다른 장점은 에어팟2 케이스 자성이 강해 뚜껑을 세게 열거나 거꾸로 세워 흔들어도 제품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이어폰 끝부분인 긴 꼬리쪽을 세로로 집어 넣는 방식이라 좀 더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갤럭시버즈도 자성이 있지만 동그란 모양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기울이거나 거꾸로 둔 상태에서 세게 열면 떨어질 수 있다. 

◆ 갤럭시버즈, 사용 편하고 가격 더 싸

사용자경험(UX)은 갤럭시버즈가 더 편하다. 갤럭시버즈는 측면에 있는 동그란 터치패드를 '톡' 치면 '삑' 소리가 나면서 음악 재생·정지 기능이 실행된다. '톡톡' 치면 다음곡 재생, '톡톡톡' 치면 이전곡 재생이다. 

에어팟2도 방법은 비슷하다. 측면을 '톡톡' 치면 음악 재생·정지, 다음곡 재생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확하게 '톡톡' 치지 않으면 반응을 하지 않는다. 실수로 에어팟 머리 부분을 두드리면 작동하지 않는다. 특히 갤럭시버즈처럼 실행 여부에 대한 반응이 소리로 나타나지 않아 불편하다. 

방수 기능이 있다는 점도 갤럭시버즈의 강점이다. 비가 오거나 운동 등으로 땀이 많이 났을 때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 조정도 가능하다. '웨어러블'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풍성한', '선명한' 등 5가지 버전이 있어 음악에 따라 혹은 선호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버즈가 커널형이라 시끄러운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귀에 꼭 맞기 때문에 외부 소음이 상대적으로 덜 들린다. 에어팟2는 음량을 키워도 주변 소리가 같이 들려 불편하게 느껴졌다. 

가격 측면에서도 갤럭시버즈가 유리하다. 에어팟2는 무선충전 기능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무선충전 케이스 제품은 24만9000원, 유선충전은 19만9000원이다. 갤럭시버즈는 기본적으로 무선충전이 되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사용 가능 시간에서는 서로 큰 차이가 없다. 에어팟2는 한번 충전으로 음악 5시간 재생, 통화 3시간까지 가능하다. 갤럭시버즈는 음악 6시간, 통화 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정리를 해보면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면서 통화 품질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라면 에어팟2를, 안정적인 소리와 편한 조작성 등을 원한다면 갤럭시버즈가 사용하기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상 연결 속도나 이용 시간 등은 비슷하다. 

한편, 현재 에어팟2와 갤럭시버즈 두 제품 모두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 에플스토어에서는 애플스토어나 온라인 주문 모두 다음달이 돼야 에어팟2를 구매할 수 있다고 나온다. 갤럭시버즈 또한 삼성닷컴에서 '품절'이 된 상태이며 모바일스토어 등의 매장에서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