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장학금 전달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허동균 교장)는 22일 오후 광양여수권 해양·해운산업 SC협의회를 열고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및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여수권 해양·해운산업 SC협의회 [사진=한국항만물류고] |
광양여수 해양해운산업 SC(Sector Council) 협의회는 광양·여수권 해양협회, 여수항도선사회, 한국선주협회 광양지회, 박스회, 해우회 해왕해운 주식회사, 아르고마린토탈(주)로 이뤄진 협의체다.
광양여수 해양해운 SC는 지난 2013년 3월 27일 마이스터고 연계·육성 협약서를 맺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산업교육 진흥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학교 졸업생 특강 강사지원, 신입사원 채용 등에 협약했으며, 2013년 이후 매년 장학금 및 도서 등을 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SC협의회 회장인 해양협회 이철희 고문을 중심으로 해 저소득층 학생의 해외연수비 및 장학금 명목으로 학교발전기금 1150만원을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 전달했다. 또한 일본 취업박람회 참여 및 통합물류협회를 통한 취업처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항만분야의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 기탁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발전기금은 저소득층 학생의 해외연수비 지원 및 각종 장학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여수권 SC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해 마련된 양질의 취업처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여수권 SC협의회에서는 해양협회 주관의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