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재명 "실체적 진실 따라 합리적 결론 나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징역1년 6월·벌금 600만원 구형…"죄질 나쁘다"

[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친형 강제입원’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결심공판에서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겪는 아픔이나 고통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4.22 mironj19@newspim.com

25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열린 이 지사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개전의 정이 없다"며 직권남용 징역1년 6월·선거법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구형은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어떤 형벌을 줄 것을 검사가 판사에게 요구하는 기소행위로 실제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다.

◆ 이 지사, 최후진술에서 혐의부인‥도정 공백 사과

이날 결심공판은 검찰 구형과 변호인 최후변론, 이 지사의 최후 진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저는 공직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 운명이 결정된다고 생각했고 권한을 사적남용하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시장의) 가족이기 때문에 싫다는 공무원한테 강요하기 어려워서 역시 (정신병 진단을) 접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친형의 정신병력과 관련한 위해 행위를 일일이 설명하면서 정신병력자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살아오면서 겪은 불공정한 사연도 이야기했다.

또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업자들의 막대한 부당이권을 막고, 시 예산에 보탬이 됐다는 점도 설명했다.

최후 진술 말미에 이 지사는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겪는 아픔이나 고통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마지막에 부시장이 ‘공무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그만하시는 게 어떻겠냐’ 이 말을 듣고 절차중단을 지시했다”고 직권남용이 아니었음을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작년 12월 검찰 기소이후 재판에 상당시간 투여할 수 밖에 없어서 그 시간만큼 경기도정에 몰입하지 못한 점, 그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도민에 사과 뜻을 전했다.

◆ 형님 정신병 입증할 ‘육성녹음’ 열람 여부 두고 검찰 vs  이 지사측 설전

이날 공판에서 검찰이 확보했던 이재명 지사 친형 이재선 씨의 휴대전화와 보이스레코더에 이 지사 사건의 핵심증거들이 있다는 변호인이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간 공판 과정에서 변호인단의 친형 육성녹음 열람 요청을 “사생활이 담긴 내용”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거부하며 재판 막바지까지 양측이 설전을 펼쳤다.

이 지사 변호인은 “이재선이 제3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부분을 공개 안하고 수사기관만 가지고 있음으로써 모든 문제를 피고인과 이재선과 가족 간의 문제로 한정시키고 있다. 전혀 상관없는 피해 끼치고 있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의도적으로 가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사건 수사가 일부 내용만을 현출시켜서 한 가지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수사 자체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거기에 부합하는 증거만 수집했다는 의심 피하기가 어렵다”고 비난했다.

◆ 1달 남은 1심 선고 전망 '제각각'

결심공판을 지켜본 이 지사의 한 측근은 “검찰의 구형량이 우리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우리는 결국 선고공판에서 혐의를 벗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은 “검찰이 명백한 (친형 정신병 입증)증거가 있음에도 1년 6개월의 구형은 너무 과도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 법조인은 이번 검찰 구형과 1심 선고의 상관관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검찰의 구형은 비슷한 사건에 비춰볼 때 비교적 적게 구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종적으로 정치적 결단이 선고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다음 달 16일 1심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이 지사는 금고형이나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돼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이날 재판을 마친 이 지사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체적 진실에 따라서 합리적 결론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