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용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2019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김중군, 김효겸, 한민관 등이 클래스별 우승을 차지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결승전이 28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가운데 우승자가 모두 가려졌다.
먼저 '투어링카 레이스' GT 1 클래스(14랩)에서 1위를 한 정경훈(에스케이지크 비트알앤디)은 "올 시즌 남기문 선수가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다. 지난 시즌보다 자신 있다. 전략을 잘 짜서 올해 2연패를 도전하겠다. 여력이 되는 한 내년 또 내후년까지 챔피언이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을 한 남기문(준피티드레이싱)은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냐. 바로 뒤에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3위에 오른 오한솔(서한 GP)은 "기분이 좋다. 준비한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시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GT1 클래스를 우승한 정경훈(중간), 2위 남기문(왼쪽), 3위 오한솔(오른쪽).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
GT2 클래스를 우승한 박희찬(중간), 2위 김형순(왼쪽), 3위 정용표(오른쪽).[사진=정윤영 수습기자] |
GT 2 클래스(14랩)에서 32분4.498초로 완주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희찬(다가스)은 "이번에 첫 프로 데뷔를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우승소감을 짧게 밝혔다. 이어서 준우승한 김형순(그리드 레이싱)이 "슈퍼레이스에 2년만에 돌아왔는데 2위를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3위를 차지한 정용표(레퍼드레이싱)은 "첫 출전에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잘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주신 상이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유일의 BMW M 원메이크 레이스' BMW M 클래스(12랩)에서 26분22초114분을 기록한 김효겸(EZ드라이빙)은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몰아 올 시즌 재미 있는 경기와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1.630초 차이로 준우승한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은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마음을 많이 놓고 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2위로 마무리했다. 기쁘지만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3위에 오른 이정근(도이치모터스)은 "작년에 M클래스로 데뷔했다.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 포디엄까지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출전 의사가 없었다. 준비를 많이 못해 마음을 비웠지만 운이 좋게 3위까지 입상해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고 없이 완주해서 좋다"고 전했다.
레디컬 컵(14랩)에서 28분 12.603초로 완주해 우승한 한민관(유로 모터스포츠)은 "어렸을때부터 차를 잘 탔던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이를 악 물고 주행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준우승한 손인영(드림레이서)이 "작년에 함께 경쟁했던 선수들이랑 오늘도. 실직적으로 최해민 선수와 함께해서 기뻤다"고 말했다.
3위 최해민(유로 모터스포츠)은 "레이스를 해서 기쁘다. 베테랑들을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레디컬이라는 차가 굉장히 재밌는 차다. 한국에서 잘 포지셔닝을 해서 커뮤니티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 ASA 6000 클래스(21랩)에서 42분 29.731초를 기록해 우승한 김중군(서한 GP)은 "작년에 아쉬운 경기를 했다. 기분 좋게 개막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개인적인 우승도 중요하지만 팀의 우승으로 이어져서 스테프 노고에 감사드린다. 개막전 우승보다는 시즌 전체를 보고 있었는데 우승까지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이번 주 예선에서 기록이 좋지않아 페이스가 안좋았다. 준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3위에 오른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는 "오늘 운이 좋았다. 팀원들 역시 열심히해서 기쁘다. 다음 경기에서는 우승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BMW M 클래스를 우승한 김효겸(중간), 2위 권형진(왼쪽), 3위 이정근(오른쪽)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
레디컬 컵을 우승한 한민관(중간), 2위 손인영(왼쪽), 3위 최해민(오른쪽)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
ASA 6000 클래스를 우승한 김중군(중간),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왼쪽), 3위 이데유지(오른쪽).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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