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다양화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워라밸' 확산에 발맞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켜 업무 효율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오전 8시30분 출근 후 오후 5시30분 퇴근하는 방식에서 출퇴근 시간대를 다양화 했다. 개인에 따라 오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중 출근 시간대를 선택하고 이에 따라 퇴근 시간 변경도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측은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해 객실승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항공업계 최초로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했으며, 해외공항 도착 후 현지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레이오버(Lay over) 근무 대신 당일 출퇴근이 가능한 '노스테이 크루(No stay crew)' 비행 근무 형태를 일부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연한 기업 문화는 결국 업무 효율 증가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며 "티웨이항공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