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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경화 장관, 기자회견 모두발언..."남·북·미, 하노이 이후 물밑외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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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 북미 대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
"문대통령, 장소·형식 관계 없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밝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잠시 소강상태에 있지만 남북미 정상의 변함없는 의지를 바탕으로 물밑 외교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기자 대상 브리핑을 열고 "비록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있지만,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남북미 정상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은 수면 밑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지난 4월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가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됐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yooksa@newspim.com

다음은 강경화장관 내신브리핑 모두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이 역사적 판문점 선언 1주년이었습니다.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크고 작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정상 차원의 굳건한 의지를 토대로 꾸준히 진전되어 왔습니다. 비록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있습니다만,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남북미 정상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은 수면 하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가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셨겠습니다만, 김 위원장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였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계속 전개되고 있어 우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 하에 우리부 관련 부서 각급에서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외교적 노력을 통해 조속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한편, 비핵화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미국은 이런 우리의 노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이는 4.11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분 정상이 북핵 문제 관련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는 동시에, 평화를 창출하는 상생의 동맹으로서 동맹 관계를 계속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데서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 관계 실무를 총괄하는 국무부 고위직도 조만간 취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외교부는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동맹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2017년 12월 대통령님의 국빈 방중으로 신뢰회복과 관계 정상화의 기틀이 마련된 중국과는 지난 3월 보아오 포럼 계기 총리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을 더욱 진전시켰습니다. 조만간 예정된 동북아 지역외교 담당 조직 확대 개편을 계기로 앞으로도 교류협력 회복을 더욱 가속화하고, 고위급 외교를 포함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어제 나루히토 천황 즉위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일본과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일 간에는 역사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사상 최초로 연간 1천만을 넘어선 인적교류에서 보듯, 양국관계의 저변은 그 어느 때보다 넓으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분명합니다.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일 외교당국간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축인 러시아와도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실질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편, 지난달 이루어진 대통령님의 중앙아 3개국 순방은, 우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이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에너지·플랜트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신북방정책 이행을 본격화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신북방정책과 더불어 신남방정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신남방정책의 가시성을 제고하고 이행을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3월, 유엔 본부에서 열린 평화유지활동(PKO) 장관급 회의를 통해 차기 회의를 우리가 유치하였습니다. 국제사회 평화유지활동 논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유엔 평화유지활동 10대 재정 기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교부는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외교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주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민원포털 '영사민원 24'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반기 중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여행 중 가족・지인에게 위치 정보 전송 △안전정보 실시간 제공 △국민 제안・의견 수렴 등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해집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등과의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중 총리회담 논의를 기반으로 구체 협력 사업을 진전시키고, 동북아 역내 협력 프레임워크 구체화를 통해 공동 대응 논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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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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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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