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걸쳐 필로폰 구매해 7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오는 3일 검찰에 넘겨진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를 3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9.04.26 leehs@newspim.com |
박씨는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1·구속)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의 자택 등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 뒤 조사에서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박씨와 황씨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앞서 황씨는 같은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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