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홈런을 날린 이안 킨슬러(왼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에릭 호스머가 5회초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조지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안 킨슬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서 11대2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스트라움은 6이닝 동안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승(2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안 킨슬러가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에릭 호스머 4타수 3안타 2타점, 윌 마이어스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홈런포로 가져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킨슬러는 상대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2구째 85.6마일(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기세를 몰아 5회와 6회에는 각각 5점씩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킨슬러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매니 마차도의 타구 때 상대 실책이 더해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3루에서 호스머의 희생플라이와 타이 프랑스의 안타, 마이어스의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5점을 득점했다.
6회에는 2사 2루서 마차도와 호스머, 프랑스의 3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마이어스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6회말 무사 만루서 터진 닉 마케이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5.03.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