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한국당 박근혜 석방 압력, 보수재집권 야욕 드러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3일 논평서 한국당 강력 비난
“한국당, 南 인민 촛불 민심에 정면 도전”
“보수 패거리 망동 역겹다…절대 용납 못 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자유한국당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이유로 보수세력을 규합, 재집권 야욕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3일 비판했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이날 ‘보수 규합을 노린 술책’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이 민심을 거스르며 가당치도 않게 박근혜 역도를 석방하라고 하고 있다”며 “이는 보수 세력을 긁어모아 재집권 야욕을 실현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앞서 지난달 자유한국당의 김무성, 홍문종 의원과 무소속 서청원, 이정현 의원 등 70여명의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검찰에 요청했다.

3일 노동신문 논평은 이 같은 한국당 및 친박 의원들의 처사를 강력히 비판한 것으로, 이들이 남한의 촛불 민심을 거스르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노동신문은 “최근 자유한국당 것들이 박근혜 석방 문제를 적극 들고 나오면서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당 대표 황교안과 원내대표 나경원을 비롯한 반역당 패거리들이 ‘박근혜에게 죄가 없다’고 우기는가 하면 역도에 대한 동정 여론을 만들어내고 현 당국을 잔인한 정권으로 몰아대며 ‘석방 결정을 내리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하지만 한국당의 이런 파렴치한 추태는 오히려 사람들의 격분과 환멸감을 자아내고 있다”며 “최근 남조선에서 진행된 박근혜 석방문제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석방론’에 대한 민심의 반응이 냉담하기 그지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한국당 패거리들이 박근혜 석방을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있는 것은 역도에게 징벌의 철추를 내린 남조선의 촛불 민심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박근혜에 대한 탄핵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악정과 부정부패로 죄악의 산을 쌓은 만고역적에게 내린 남조선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이었는데 역도의 공범자들이 천추에 씻지 못할 죄행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할 대신 도리어 감옥에 처박힌 특등범죄자를 석방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19일 YTN 의뢰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2.0%로 나타나 ‘찬성한다(34.4%)’는 응답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매체는 그러면서 한국당과 친박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권 재창출을 하려는 야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당의 정치 간상배들은 역도의 석방문제를 적극 여론화함으로써 박근혜 망령을 내들고 친박 잔당들을 비롯한 보수 세력들을 긁어모아 재집권야욕을 실현해보려고 꾀하고 있다”며 “권력야욕을 실현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헤덤비며 시대의 흐름과 민심에 역행해나서는 반역당 패거리들의 망동이 역겹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어 “박근혜 석방을 떠들어대며 보수세력 규합에 미쳐 날뛰는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을 그대로 둔다면 남조선인민들이 초불투쟁으로 쟁취한 성과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온 남녘땅이 또다시 아비규환의 난장판이 될 것”이라며 “‘도로박근혜당’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보수부활과 재집권야욕실현에 미쳐 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