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국회 앞 자해 시도...생명 지장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2:25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12:26

복부와 손등에 상처낸 후 병원 이송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세월호 의인’ 김동수(55)씨가 국회 앞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오전 9시1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외곽 2문 앞에서 문구용 커터칼로 자신의 복부와 손등에 상처를 냈다.

경찰 로고

김씨는 9시22분쯤 스스로 구급차에 탑승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출혈은 심각하지 않았으며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소방호스를 자신의 몸에 감고 침몰 직전까지 학생들을 구조했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다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자해를 시도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김씨를 의상자로 인정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월 김씨에게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