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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상가 투자 "대형쇼핑몰 주변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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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늘면서 상권 활성화...지역가치 올라 시세도↑
대형쇼핑몰 인근 상업시설 투자수익률·지가 동반 상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상가 투자자라면 대형 복합쇼핑몰 주변 상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수익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원이나 호수처럼 꼭 쇼핑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위치라면 더할 나위 없다. 작은 규모보다는 큰 규모의 상가가 투자수익률이 더 높았으니 이 역시 참고할 만하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이케아 광명점 인근 수익률 3년 새 2.6%p 올라
이케아(IKEA)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복합쇼핑몰이 몰려 있는 경기 광명시. 이 지역은 지난 2014년 말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 뒤 주변 상가 투자수익률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투자수익률 자료(집합매장용 기준)를 보면 2015년 광명 내 집합매장용 투자수익률은 6.69%. 하지만 지난 2017년 7.45%, 지난해에는 9.29%까지 올랐다. 3년 동안 2.6%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서울 잠실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7년 4월 개장한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월드타워몰의 집합매장용 투자수익률은 2017년 7.73%, 지난해 9.88%로 1년 새 2.15%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주변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유동인구도 늘어나 인근 상점까지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며 “이렇다 보니 임대료 시세도 일반 상권보다 높은 편이고 공실률이 낮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지역 내 상가 가치도 뛰었다. 국토부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한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1월 기준 3.3㎡당 1214만원으로 2015년 1089만원에서 11% 올랐다. 경기 광교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롯데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공시지가 역시 1년 사이 3.3㎡당 1409만원에서 1521만원으로 7.9% 올랐다.

◆ 공원·호수 끼고 있다면 프리미엄 ‘UP’
대형 쇼핑몰 주변에 수변공원이나 산, 호수, 공원을 끼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상권 활성화에 유리한 데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서울의 대표적 나들이 명소 중 하나인 석촌호수가 위치한 잠실의 집합상가는 지난해 9.54%의 임대수익률을 나타냈다. 서울의 평균 임대수익률인 7.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일산호수공원이 있는 경기도 일산동구 집합상가의 임대수익률은 7.88%로 경기도 평균(7.71%)보다 높았다.

이들 지역은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나들이 장소를 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잠실 석촌호수는 지난 2017년 벚꽃 축제 당시 870만명이 찾았고, 일산호수공원 역시 연간 350만명이 방문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나들이 명소다. 여기에 나들이 장소 근처 입지는 한정돼 희소성도 높다.

실제로 시세 상승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건물 지상 1층의 기준시가는 지난 1월 기준 1㎡당 679만7000원으로 지난해(597만1000원) 대비 13.83% 올랐다. 반면 올림픽공원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방이동의 또 다른 건물의 지상 1층 기준시가는 같은 기간 4.97%(352만2000원→369만70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광교신도시도 마찬가지다.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이에 자리 잡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한 건물 지상 1층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547만5000원에서 3.82%가량 오른 568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호수공원에서 2㎞가량 떨어진 이의동의 한 건물 지상 1층의 기준시가는 오히려 2% 정도 하락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나들이 장소 인근 상가에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는 최고 낙찰가율 170%, 최고 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 상가는 연간 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과 가깝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가 투자는 풍부한 수요가 중요한데 나들이 장소 인근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수요자들의 소비 트렌드가 변한 데다 여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나들이 인근 상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공개공지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소형보다는 중대형 상가 수익률 높아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소형 상가보다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점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6.9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6.35%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수도권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서울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8.2%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곳은 홍대합정(11.02%)이었고 왕십리(10.52%), 서울역(9.55%), 압구정(9.41%)이 뒤를 이었다. 경기 지역에 들어선 중대형 상가도 7.85%의 수익률로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평택역(10.24%)과 성남 분당(9.59%), 수원 인계동(9.95%)도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상가 투자업계 관계자는 “상가 투자를 하려면 스타벅스 주변을 노리라는 공식이 있는 것처럼 앵커시설 주변은 상권 활성화가 잘돼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며 “대형 복합쇼핑몰의 경우 다양한 업체가 몰려 있어 365일 상권이 활기를 띠게 되므로 상가 투자를 하려면 대형 쇼핑몰이나 앵커시설 인근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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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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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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