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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이태희·이태훈 등 출격... KPGA SK텔레콤 오픈, 16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5월06일 09:11

최종수정 : 2019년05월06일 09:1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 권성열, 최진호, 이태희, 김비오 등이 2019 SK텔레콤 오픈에 대거 출전한다.

‘2019 SK텔레콤 오픈’이 16일부터 나흘 간 인천광역시 영종도 SKY 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권성열, 2015년과 2017년 우승자인 최진호 등이 출전,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여기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 올 시즌 KPGA 개막전 우승자 이태훈, 2012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우승을 거둔 김비오, 5일 끝난 매경오픈에서 3번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거둔 ‘3억원의 사나이’ 이태희 등이 출전해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놓고 대결한다.

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5일 끝난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태희. [사진= KPGA]
KPGA 개막전 우승자 '교포' 이태훈. [사진= KPGA]

코스 세팅도 바꿔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했다. SKY 72 하늘 코스의 세팅을 기존의 72타 7077야드 에서 71타 6966 야드로 변경했다. 또한 그 동안 쉽게 플레이 되었던 10번홀 파5를 파4 홀로 변경, 선수들의 세컷 샷이 코스의 굴곡이 심한 곳에 놓이도록 해 홀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선수들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300야드 이상을 보내야 평탄한 페어웨이에서 세컨 샷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 오픈 2019는 선수와 갤러리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회가 추구하는 ‘행복동행’의 의미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 꿈나무 등에 대한 이벤트도 함께한다.
대회 기간인 18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프로 선수들과 파3홀에서 함께 경기를 펼치는 'Beat the Pro in SK텔레콤 오픈 2019'가 치러진다.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KPGA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돌며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이다.

올해에는 주니어 선수들을 초청하여, 최경주, 권성열, 이형준의 연습 라운드에 동행,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회 기간 선수들이 기록하는 버디와 이글에 대한 기부금과 수익금을 통해 조성된 ‘행복 버디 기금’과 입장 수익을 활용, 노인 치매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주니어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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