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크리에이터 톡', PD들이 밝힌 시청률 부담…그리고 출연자 검증 시스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의 PD들이 ‘크리에이터 톡’을 통해 그간 털어놓지 못한 고충과 비하인드스토리를 모두 들려줬다.

7일 서울 상암동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크리에이어 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탈출’ 정종연 PD, ‘짠내투어’ ‘미쓰코리아’ 손창우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사진=tvN]

이날 열린 ‘크리에이터 톡’은 tvN만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 온 제작진과의 대담이다.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에서 나누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 화면 뒤 숨겨진 이야기, 남들은 모를 속내를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 프렌즈’를 담당했던 박희연 PD는 “물론 ‘커피 프렌즈’도 있지만, 입봉작인 ‘삼시세끼-정선편’이 애착이 많이 갔다. 그런데 이서진 씨가 ‘입봉작인데 망했다’고 말을 많이 해서 처음부터 좌절한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이어 “기억에 많이 남는 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다.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출연자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 ‘집밥 백선생’을 하면서 백종원 선생님과 연을 맺고 연출을 해볼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자신감을 얻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 [사진=tvN]

앞서 ‘짠내투어’는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드러나면서 촬영 분량 모두를 통편집한 바 있다.

이에 손창우 PD는 “출연자 검증의 표준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연자 계약서를 통해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한 차후 대책에 대한 기준은 있다. 그 전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 섭외해서 출연시키기 위한 PD들끼리의 평판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어보고 수소문하면 평판을 알 수도 있지만 출연자의 좋은 면을 보고 섭외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사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대해 ‘대탈출’ 정종연 PD는 “사실 저희가 출연자를 검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희가 국정원도 아니고, 수사를 할 수 없다. 운에 맡기고 평판에 맡기는 실정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일어 출연자 검증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뒷조사를 하라는 것 자체가 아닌 것 같다. 물론 시청자들이 불만을 가질 수는 있지만 어려움이 있다. 저희도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탈츨' 정종연 PD [사진=tvN]

‘짠내투어’는 여행과 먹방이 결합된 예능이다. 하지만 처음 선을 보일 때만 해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과 ‘먹방’이 주를 이뤘던 탓에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손 PD는 “‘짠내투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나영석 PD가 ‘꽃청춘’ 시리즈를 하고 있고, 여러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있을 때였다. 제 차별점은 멤버십 버라이어티였다. ‘무한도전’에서 5년 이상 일을 하면서, 제가 살 길은 멤버십이라고 생각했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또 “프로그램 내에 여행과 먹방이 있긴 했지만 분류는 멤버십 버라이어티다. PD들도 사회적으로 먹히는 프로그램들보다는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을 해야 웰메이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짠내투어’처럼 세간의 걱정을 일으킨 예능은 또 있다. 바로 ‘수미네 반찬’이다. 앞서 tvN에서 ‘집밥 백선생’ 시리즈로 재미를 봤던 만큼, 비슷한 프로그램이 또 나오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하지만 방송 한 달 만에 정규편성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짠내투어' 손창우 PD [사진=tvN]

문태주 PD는 “사실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 단지를 걷다 영감을 얻었다. 단지마자 반찬가게가 있어 신기해서 아내에게 물었더니, ‘반찬가게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반찬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 그게 ‘수미네 반찬’”이라고 설명했다.

문 PD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하정우를 꼽았다. 그는 “걷는 게 취미인 배우 하정우 씨의 책 발간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하정우 씨를 꼭 섭외하고 싶다”고 바랐다.

tvN에서 가장 긴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코미디 빅리그’다. 지난 2011년 시작해 8년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경 PD는 “시청률 자체에 대해 스트레스는 받지 않지만 시청률이 떨어지면 문세윤과 양세찬이 찾아와 ‘왜 떨어졌느냐’ ‘이래서 우리 되겠느냐’며 닦달한다. 그게 가장 스트레스다.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두 사람을 피해다는 게 가장 힘든 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사진=tvN]

시청률 부분에 대해 ‘대탈출’ 정종연 PD 역시 “시청률이 유일한 지표처럼 보이긴 하지만 저는 시청률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 PD는 “회사에서도 저에게 기대를 잘 안 한다. tvN 채널이 다른 채널과 달라보였던 제일 큰 이유는, 크리에이터들을 향한 간섭이 덜하기 때문이다. 터치하는 부분이 잘 없다. ‘대탈출’도 시청률 걱정들이 많으신데, 솔직히 말하면 전혀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 대접 잘 받고 잘 먹고 있다. 풍요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06년 개국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tvN은 예능, 드라마 등을 비롯해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