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 대덕구가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대전시와 대덕구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6.6㎞)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대전시청] |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야간 이용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야간 자전거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명시설 설치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와 구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7000만원과 지방비 2억원(시·구 50%씩 분담) 등 총 3억7000만원을 들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내년까지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관련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자전거타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공모사업에 대덕구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 충북 증평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구미시 등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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