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섭 시장 “4차 산업혁명 이끌 광·의료산업 집중 육성”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09:17

광산업·의료기업인과 간담회 갖고 기업애로 청취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오후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어갈 핵심 분야인 광·의료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를 듣고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순회 간담회-중소기업 현장 정책투어’에는 이용섭 시장과 13개 광산업·의료 관련기업,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의료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를 듣고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광주시 ]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성장 둔화세인 광산업의 성장 방안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및 운영개선 임대단지 운영 개선 및 입주 업종 확대 △광융합산업 인력 양성 지원 △첨단3지구 광·의료단지 입지 조정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광·의료기업에 대한 심층현장 조사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강구해 광·의료산업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광융합 분야의 기술향상과 해외마케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실하게 마련된 만큼 자금지원확대, 해외마케팅지원, 맞춤형인력 양성 등 탄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해 광·의료산업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정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광융합기술종합 발전계획이 완성되면 광융합산업 기술·인력·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인 광산업의 재도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현장투어 간담회 개최 기업인들 애로사항 청취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이 시장은 광주 의료산업이 2002년 기업 2개소, 고용 22명, 매출액 2억원에 불과했다면서 "2018년 기준 기업 422개, 매출 5146억원, 고용은 3023명으로 늘어나는 등 기업, 매출, 고용에서 모두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 의료산업 규모화,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광주가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과 치매예방 및 극복기술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료산업이 최근 케이-뷰티(K-beauty) 세계화로 가파른 확장이 예상되는 바이오·화장품 산업도 집중 육성해 ‘2030 글로벌 메디시티 광주’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섭 시장은 경청투어를 통해  “광융합시대에 걸맞은 지원을 통해 광주 광·의료산업 관련 기업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