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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제학자 "경기도 기본소득, 동아시아 롤모델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6:16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참가에 감사 서한 보내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열렸던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기조연설을 했던 '애니 밀러(Anne Miller)'가 경기도에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지난달 2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프레스룸에서 애니 밀러 영국 시민기본소득트러스트 의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애니 밀러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도지사와 한국 관계자들이 베풀어 준 환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특히 발표 자료를 하나의 책으로 묶어서 볼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그는 "수십 년간 기본소득을 지지해왔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기본소득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과 한국의 기본소득 커뮤니티 전문가들과도 인연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지사의 비전과 리더십에 존경한다"며 "동아시아 국가들이 한국,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을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본소득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애니 밀러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해리엇-와트 대학에서 경제학, 수학, 계량경제학을 가르쳐 온 경제학자이자 기본소득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으로 지난 2017년 ‘기본소득 핸드북’이라는 저서를 출간했으며, 현재 ‘기본소득 포켓북’을 집필 중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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