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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9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3:09

美, 北 미사일 인정에도...국방부, 여전히 "발사체"
美 비건 방한일정 시작…내일 대북 식량지원 논의
닻 올린 이인영號... 원내지도부 구성 박차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방한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선뜻 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오전 미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의 5월 말 단독 방한을 거절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지 않으면 볼턴 보좌관 혼자 올 필요는 없으며, 모양새도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있었던 한미 정상 간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차 방한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방한을 한다면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귀로(歸路)에 잠깐 들르는 방식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당 내 권력의 지각 변동을 지적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과 더좋은미래(더미래) 출신인데다가 일부 친문 핵심 인사들이 이 의원을 지지했기 때문인데요. 친문계의 분화가 최종적으로 어떤 구도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4.12

<주요 헤드라인 뉴스>

美 '北 미사일 쐈다' 인정해도...국방부는 여전히 "불상 발사체"/뉴스핌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방부에서 북한의 발사체를 미사일이라고 공식 언급했는데 우리 국방부는 왜 미사일이라고 발표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언급한 부분은 북한이 불상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에 초기상황 보고 내용에 대한 것으로 공식 분석결과를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美 비건 방한일정 시작…내일 대북 식량지원 논의/뉴스핌
한국을 방문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0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공동주재하고 대북 식량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소재 부처 장·차관 서울 집무실, 연말까지 완전 폐쇄/연합뉴스
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文, 방한초청에… 트럼프 '귀국길에 들르면 충분' 답해"/문화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5월 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에 돌아가는 귀로에 잠깐 들르는 방식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도는 쌀 30만톤 北 지원 가능…"성사돼도 수급 영향 無"/중앙일보
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대북 식량지원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고 남측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2016~2018년 쌀 30만t 정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쌀 재고량은 130만t에 이른다. 이 중 수입한 40만~50만t을 뺀 국내산은 80만~90만t이다. 현재 재고 쌀은 전국 농협과 민간 창고에 보관돼 있다.

이인영의 민평련·더미래, 목소리 커지나..친문분화 가속화 조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사령탑 경쟁이 마무리되면서,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과 더좋은미래(더미래)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민주당 주류인 '친문'(친문재인) 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던 민평련과 더미래가 이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당내에서 본격적으로 운신의 폭을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사령탑 도전 의사를 지난 2월 민평련 회의와 더미래 회의에서 연달아 공식화할 정도로 두 모임에 소속감이 크다. 민평련과 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 원내대표의 '핵심 지지세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단독] 손학규, '안철수 총선前 복귀' 동의.."장 마련되면 난 내려올 수 있다"/헤럴드경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전에 돌아와야 한다"며 "안 전 대표가 다시 잘될 분위기가 되면 나도 내려올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가 다음 당권주자로 안 전 대표 내지 안심(안도)을 대변하는 국민의당계 인사를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그동안 4ㆍ3 보궐선거 이후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거론되는 '안철수 등판론'에 극도로 말을 아껴왔다.

닻 올린 이인영號... 원내지도부 구성 박차/뉴스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르면 10일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발표한다. 지난달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여야 대치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원내지도부는 국회정상화 및 추경안, 민생입법안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초선의 정춘숙·박찬대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원내기획부대표로는 초선의 김영호 의원이 지명됐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머지 지도부의 인선에 대해 "완전체가 만들어지는 건 9~10일 중이 될 것"이라며 "원내수석은 공론을 모아 삼고초려해 모서오려고 한다"고 밝혔다.

평화당, 13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유성엽·황주홍 출마의사"(종합)/뉴스1
민주평화당이 오는 1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평화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경환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합의추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하셔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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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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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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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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