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기술·친환경·주변과의 조화 키워드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SK에너지가 주유소 가치 극대화를 위한 아이디어 수용의 장을 마련했다.
SK에너지는 9일 고객 편의, 기술, 친환경, 주변과의 조화를 키워드로 하는 'SK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진행되는 공모전은 외부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SK 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
국내외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 및 대학원생 또는 인테리어 설계 분야 건축사무소는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평촌신도시 주유소, 신길동 주유소, 장안킹 주유소 등 SK에너지가 제시한 주유소 중 한 곳을 모델로 맞춤형 설계를 진행해 설계 기획서와 설계 개념도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16일까지며 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실현가능성, 가치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실제 SK주유소 디자인에 적용되며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 사업부장은 "홈픽, 큐부 런칭 등을 통해 주유소가 공유인프라로 진화하는 실증적 사례를 만들어 냄으로써 주유소가 갖고 있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해 주유소 공간에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