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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중국 A주 편입 비중 10%로 늘려, 연내 최대 5200억 위안 외자 유입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17:18

14일 오전, MSCI 중국 A주 편입 비중 확대 발표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 종목 18개 포함 26개 A주 종목 신규 편입
시장 전문가들, "더 많은 외자 중국 증시 유입될 것"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4일 오전 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A주의 편입 비율을 현행 5%에서 10%로 끌어 올린다고 발표했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에 따르면 이번 발표로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 18개 종목을 포함한 총 26개 중국 A주 종목이 추가로 MSCI 지수에 편입된다. MSCI 중국 지수(MSCI China Index) 내 중국 A주 종목은 기존 238개에서 264개로 늘어난다. 조정된 편입 비율은 이번 달 28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MSCI는 5월과 8월, 11월에 걸쳐 현행 5%만 반영하던 중국 A주 시가총액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제공]

중국 A주가 MSCI 중국 지수 및 MSCI 신흥국(EM)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5.25%, 1.76%로 높아진다. 편입이 완료되는 11월에는 A주 종목이 신흥국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까지 오르게 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중국 A주의 MSCI 편입 종목 확대로 더 많은 외자가 A주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올해 2분기부터 연말까지 총 5241억 위안(약 90조원) 규모의 외자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초상증권은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5월, 8월, 11월에 걸쳐 진행되는 편입 작업을 통해 각각 191억, 179억, 308억 달러의 외자유입이 예상된다”며 “2019년을 통틀어 A주에 유입되는 외자는 총 4500억 위안(약 77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관계자 또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A주 증시가 조정을 받은 뒤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MSCI 편입 확대 이후 A주 시장 흐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끈 부분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종목이 포함된 점이다. 이번 편입 대상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수혜주인 원스구펀(溫氏股份) 및 자동차 배터리 세계 출고량 1위 기업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등이 포함 됐다.

MSCI 편입 대상이 된 창업판 종목들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 폭은 26%에 달해 향후 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판보(範波) 지옌(基巖) 캐피털 부총재는 이번 창업판 종목의 MSCI 편입에 대해 “MSCI가 중국 창업판 지수의 우수 종목에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향후 외자의 A주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광핑 연구원은 “이번 창업판 종목의 MSCI 편입으로 5월 한 달간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의 자금이 창업판에 새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증시의 외자 유입 증가로 '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세계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투자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외자가 선호하는 소비, 금융, 의약 종목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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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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