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달창' 발언 규탄...與 여성 의원·당원 200명, 국회 집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여성위, 1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규탄대회
나경원 원내대표에 "진심 어린 사과 후 사퇴해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후폭풍이 가시질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나 원내대표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들과 여성의원, 당원들은 1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에서 “나 원내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규탄했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지난 13일 사퇴촉구 공동성명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민주당 여성 당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5.15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혜련 의원은 “오늘 날씨가 더운데 이보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망언에 대한 분노가 더 뜨겁다”며 “차마 입에 못 담을 여성모독 국민모독 발언을 했다”고 질타했다.

백 의원은 “어떻게 여성 원내대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찾아봐야만 나오는 말을 모르고 내뱉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나 원내대표에게 분노하는 건 그 말도 말이지만 이후의 뻔뻔함“이라며 ”그런 말을 내뱉었으면 국민에게, 여성에게 진정으로 사죄해야 한다. 그런데 나 원내대표는 진정한 사과의 말이 없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일베 사이트에 나오는 문노스라는 망언까지 내뱉고 있다“고 일갈했다.

백 의원은 “보수 야당의 원내대표, 최초의 여성 대표가 됐으면 그만한 품격을 갖추시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분노, 국민의 분노를 담아 진정으로 말씀 드린다.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시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 민주당원들은 ‘나경원은 사퇴하라’ ‘여성모독out’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성원했다. 백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 당원들 사이에서는 “옳소”, “사퇴하라”와 같은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5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의원은 “나 원내대표는 11년 전 어느 모임에서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2등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은 이혼한, 4등은 애 딸린 여자 선생님이라고 해서 여성들, 국민들 분노를 산 적이 있다”며 “곤욕을 치르며 충분히 공부가 됐으리라 생각했다”고 탄식했다.

김 의원은 이어 “원내대표가 돼서 좀 더 국회와 정치를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을 기대했는데 최근 여성모독 국민모독에 국회는 폭력국회 막장국회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발 정신 차리시라”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시라. 그리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내대표에서 물러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전국여성위원장이었던 서영교 의원 또한 “나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의원은 “어떻게 우리 손으로 뽑은 선출직 대통령의 지지자를 향해 그런 말을 하느냐”며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분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5.15 kilroy023@newspim.com

이날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여성 모독 발언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 표현 △원내대표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장외집회 연설 도중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이 생방송)대담할 때 KBS 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 당하는 것 아시냐”고 말해 빈축을 샀다.

‘문빠’와 ‘달창’은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특히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로 문 대통령을 뜻하는 달(moon)과 성매매자를 합친 말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