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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초여름 무더위에 에어컨 매출 70% 껑충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09:04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서울을 비롯해 광주, 담양 등 전국 곳곳에서 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가전의 매출이 늘고 있다.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5월1일~5월16일)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70%, 30%씩 늘었다. 이 기간 특히 선풍기 품목군 중에서도 서큘레이터의 매출액은 약 16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최두환 대치점장은 “올 여름도 예년만큼 무더울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비롯해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소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31일까지 LG전자의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모델들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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