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레이디스코드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장르로 돌아왔어요"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0:3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만큼 필살기를 꺼내들었다. 2013년 데뷔 당시 레트로 풍의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레이디스코드. 이번 새 앨범을 통해서는 이전 추억을 상기시킬 ‘뉴트로’로 반가운 컴백을 준비했다.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레이디스코드는 16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피드백(FEEDBACK)’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긴 시간이 걸려 완전체로 모인 만큼, 이들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정말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을 했어요. 하고 싶던 밝은 노래로 컴백하게 됐어요. 정말 무대에 빨리 서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컴백을 한다니까 주변에서 기대도 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감사하죠.”(애슐리)

“이번 앨범은 정말 재밌게 준비했어요. 오랜만에 밝은 곡을 해서 너무 재밌더라고요(웃음). 작업을 하며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할지 고민이 많았죠. 만약 이번 싱글이 잘 되면 정규앨범을 발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7년차인데 아직 정규가 없어요. 정규앨범 내고 싶습니다. 하하.”(소정)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피드백’은 데뷔 초 레이디스코드 느낌이 강하다. 이들의 강점으로 통한 복고풍의 레트로가 섞였다. 그렇기에 완전체 앨범을 기다린 팬들에겐 더욱 단비같은 신곡이다.

“신곡은 레트로 감성을 올해 버전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펑크 장르에요. 기타랑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노래죠. ‘피드백’을 들으시면 ‘예뻐 예뻐’가 떠오르실 거예요. 오래전부터 저희를 사랑해주신 팬들은 ‘이런 게 레이디스코드 노래지’라는 평을 해주실 것 같고요.”(주니)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저희가 공백기를 가지면서 아이돌로 보여드리지 못한, 다른 색깔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저희가 6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 예전보다 더 멋있고 당당한 무대를 보여드리기엔 밝은 노래가 맞을 것 같았죠. 저희가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장르도 바로 ‘피드백’같은 노래에요.”(소정)

공백기를 보내면서 소정과 애슐리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그리고 주니는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뽐냈다. 완전체 컴백이 늦어질수록 찾아온 것은 불안함이 아닌 ‘부러움’이었다.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 다른 그룹들은 빨리 컴백하고 팬들과 만나는데, 저희는 그게 아니었잖아요. 진짜 멤버 모두 매일같이 출근해서 연습에 몰두했어요. 그만큼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고요. 더 이상 늦어지면 저희 자리를 잃어버릴까봐 걱정도 됐고요. 그래서 최대한 컴백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했어요.”(소정)

이번 신곡에 칼을 갈았다. 갈망했던 밝은 곡으로 컴백을 했고, 이제는 대중의 평가만 남았다. 데뷔 7년차가 된 만큼, 듣고 싶은 평가와 원하는 성적 수치는 뚜렷했다.

“정말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에 ‘이게 레이디스코드지’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저희의 밝고 펑키한 느낌과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걸 다시 환기 시켜서 저희가 이런 그룹이고 이렇게 밝은 노래를 잘 하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애슐리)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음원 성적이요?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까(웃음) 음악 어플을 켰을 때, 눈에 보이는 순위에 들어가고 싶어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귀엽게 보일 수 있는 동물 잠옷을 입고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요. 이것보다 강한 것도 하고 싶은데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하하.”(주니)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무대에 대한 목마름이 큰 한편에는 아직까지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들은 입을 모아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아직 확실한 건 아닌데, 하고 싶어요. 하고 싶다고 하면 못할 수도 있으니까, 확실히 하겠다고 얘기 할래요(웃음). 그래야 진짜 팬미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세 명이서 하는 무대를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피드백’이 팬들에게 선물같은 곡이 됐으면 해요.”(소정)

“요즘에는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빨라지는 편인데, 저희는 2년이란 시간이 걸렸어요. 그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시고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또 기다려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싶고요.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같이 즐겨주세요.”(주니)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사진
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