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과 한국안전연구학회는 17일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경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치안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학회 관계자·학생 100여 명, 유관기관·단체 및 일반시민 50여 명, 경찰관 100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정부혁신과 경찰개혁 등으로 큰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경찰의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예방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경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치안학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2019.5.17. |
세미나 1세션은 ‘자치경찰제 도입방안(경찰개혁)’, 2세션은 ‘허가관청과 단속관청 불일치에 따른 문제점 고찰’, 3세션은 ‘안전속도 5030(정부혁신)’를 소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계·경찰·유관기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경찰청에서는 이날 논의된 주제에 대한 소중한 의견들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후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치안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안전연구학회는 ’2014년도에 설립된 학회로 박외병 학회장(동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포함하여 현재 총 72명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부산경찰과 치안학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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