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인보사’사태와 관련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고소 소식이 전해지며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등이 약세다.
인보사-K[사진=코오롱생명과학] |
2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일보다 250원(2.29%)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오롱생명과학도 전일 대비 550원(1.65%) 하락한 2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주가의 약세는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이 이번주 회사 및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낼 예정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소액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의 미국 내 위탁생산업체로부터 인보사 주성분 중 연골세포가 실제로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은폐해왔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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