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주승용·문병호·채이배·임재훈 ‘임명철회’ 요구 모두 거부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09:36

22일 임시 최고위서 비당권파 요구 안건 상정 안해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요구한 지명직 최고위원 및 정책위의장·사무총장 임명철회를 모두 거부했다.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각을 세우고 있는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손 대표가 임명한 주승용, 문병호 최고위원 및 채이배 정책위의장, 임재훈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하는 안건을 올린 긴급 최고위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0 kilroy023@newspim.com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임명 철회 건과 마찬가지 이유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임명철회 건, 당헌 유권해석 건은 지난 2일 하태경 최고위원이 법원에 소송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당내 정치적 행위를 법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 드린 바 있지만, 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논의의 실익이 없는 안건들로 판단한다”고 거부 이유를 밝혔다.

손 대표는 4.3 보궐선거 당시 바른미래연구원 여론조사 관련 당내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건 역시 당무감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안건 상정을 거부했다. 또한 박지원 의원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위 설치 건도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상정하지 않았다.

손 대표는 “저는 이미 사실무근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 바 있다”며 “타당 의원인 박지원을 조사하는 것도 불가능할뿐더러, 정치인 발언을 최고위원회에서 일일이 문제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