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넛현상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채워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은 21일 창전동에서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21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시 창전동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에서 민원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22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지난 3월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백사면, 부발읍, 신둔면에 이어 이날 창전동에서 현답 시장실을 운영했다.
엄 시장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창전동민들의 반찬봉사 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꽃 식재 작업이 한창인 망현산 일대 골목길로 이동해 봉사자로 나선 통장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춘석 창전동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인구 감소현상 및 노후 건축물의 증가 등 빠르게 진행되는 구도심 공동화현상에 대해 보고 받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들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창전동 도시재생사업중 문화의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엄시장은 구시가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문제인 주정차문제 해결을 위한 외곽 주차장 조성과 도보로 이동 가능한 문화의거리 교통 개선 등 대안을 제시하였고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엄 시장은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서 롤모델 역할을 해주고 현장에서 느끼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가감없이 제시하면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에서 소통하는 행정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