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Let's Go Global'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개 스타트업 대상 입점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점 교육은 4월 24일 시작해 5월 8일과 22일 총 3번 이뤄졌으며, 입점 스타트업에게 아마존 셀러 계정 생성, 제품 리스팅, 검색 광고 방법 등 입점을 위한 사전 준비 교육을 시행했다.
입점 교육 외에도 물류비를 비롯해 우수 기업 선정 시 광고비 지원이 이뤄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세라믹 디자인 제품 제조기업 베터핸드 관계자는 “한국에 아마존이 이렇게 가까이 와 있는 줄 몰랐다"면서 "도자기제품은 수출하기 까다로운 품목이었으나 아마존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배송, 고객 관리 및 보상 등 관리가 수월해졌다"고 했다.
덧붙여 "국내 스타트업이 대부분 IT 기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조업 스타트업에게 아마존 입점은 하나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 제조업 기업이 많은 만큼 아마존 셀러 활성화로 마켓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아마존 입점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다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마존글로벌셀링과 협력하면서 수도권 기업 뿐 아니라 지역에 우수한 스타트업도 아마존 입점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 하반기에 해당 사업을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