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의 아마존 입점 지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Let's Go Global'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개 스타트업 대상 입점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Let’s Go Global(2019 아마존 입점 지원 사업) 현장 [사진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점 교육은 4월 24일 시작해 5월 8일과 22일 총 3번 이뤄졌으며, 입점 스타트업에게 아마존 셀러 계정 생성, 제품 리스팅, 검색 광고 방법 등 입점을 위한 사전 준비 교육을 시행했다.
입점 교육 외에도 물류비를 비롯해 우수 기업 선정 시 광고비 지원이 이뤄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세라믹 디자인 제품 제조기업 베터핸드 관계자는 “한국에 아마존이 이렇게 가까이 와 있는 줄 몰랐다"면서 "도자기제품은 수출하기 까다로운 품목이었으나 아마존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배송, 고객 관리 및 보상 등 관리가 수월해졌다"고 했다.
덧붙여 "국내 스타트업이 대부분 IT 기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조업 스타트업에게 아마존 입점은 하나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 제조업 기업이 많은 만큼 아마존 셀러 활성화로 마켓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아마존 입점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다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마존글로벌셀링과 협력하면서 수도권 기업 뿐 아니라 지역에 우수한 스타트업도 아마존 입점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 하반기에 해당 사업을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