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업계 디지털 혁신 선도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체 개발 사물인터넷 솔루션 '두산커넥트'가 북미 지역에서 인정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커넥트'가 북미 인프라·건설 전문 커뮤니티 '빌트월드(BuiltWorlds)'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솔루션'에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커넥트' 활용장비 [사진=두산인프라코어] |
빌트월드는 인프라∙건설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선두 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전문 커뮤니티다. 빌트월드는 12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장비 모니터링 및 대규모 건설 장비 운영' 분야 우수 솔루션으로 두산커넥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두산커넥트는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 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으로 전세계 6만 5000여 대의 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에 적용돼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빌트월드는 두산커넥트의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첨단 혁신기술 교류의 주요한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빌트월드가 두산커넥트를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건설기계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