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톤 사이즈...3.5톤 굴착기와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미니 굴착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7월 1.7톤 미니 굴착기 신제품(DX17Z-5)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선보인 3.5톤급(DX35Z-5)과 함께 미니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해 수입산 중심의 미니 굴착기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5톤 미만의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5년 연속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3천대 수준까지 판매 규모가 늘었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 국내 굴착기 시장의 27%를 차지하는데 이 중 90% 이상이 수입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미니 굴착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중심의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국 38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서비스망을 바탕으로 수입산 중심의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1.7톤과 3.5톤 외에도 미니 굴착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17Z-5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 프로모션을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200만 원을 할인해 주고 DX35Z-5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부품에 대해 3년 6,000시간 특별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