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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교안·강효상에 십자포화…“국기 문란·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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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한미 정상 통화 유출 관련 대책 마련
외교부, 美 감사·보안심사위원회 결과 보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남북군사합의 무효화 발언’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 논란에 휩싸인 강효상 한국당 의원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자문회의에서 “국정 동반자이자 제1야당 한국당이 눈앞의 이익을 좇느라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국기 문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황 대표를 겨냥, “지난주 황 대표에게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 지낸 분이 말씀을 삼가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또 다시 정부와 국방부 입장이 달라야 한다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8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방 제1원칙은 문민 통제다. 대한민국 헌법 74조는 대통령이 헌법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국군을 통솔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대는 국민이 선출한 정부와 다른 입장을 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본인 발언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숙고해야 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 영달을 위해 한미 정상 간 신뢰를 훼손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정쟁 도구로 삼았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또 “강 의원을 한국당이 비호하는 모습을 보며 개인 일탈이 아니라 제1야당이 가담한 행위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교관을 이용해 국가 기밀을 탐색하고 정부를 무분별하게 비방하는 데 활용하는 행위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리당략을 위해 국가 조직을 동원하는 국정농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단언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강 의원 사태를 두고 “정치적 금도를 넘은 충격적 사건”이라며 “한미 정상 간 기밀 유출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외교적 입지 고립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엄정한 진상 조사는 물론, 강 의원이 기밀 유출에 나서 목적과 과정, 배후에 대한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황 대표의 남북 군사합의 무효화 발언에 대해서는 “통수권자에 대한 불복종 선동”이라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군 통수권을 부정하고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며 사실상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망언 중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황 대표와 강 의원 논란과 관련한 당 차원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이 대표와 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안규백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해 관련 사안을 보고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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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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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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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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