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목포시,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3:12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3:13

[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목포시가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올해 제1회 추경보다 864억원 증액된 1조 31억원(일반회계 8983억원, 특별회계 104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해 최종 예산 8105억원에 비해 192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올해 제3회 추경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시의 예산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제2회 추경(안)의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에는 제1회 섬의 날 행사 12억원, 전남도 혁신박람회 개최 7억원, 시민 안전강화 7억원 등을 배정했다.

사회복지 및 일자리 분야에는 노인일자리사업 8억원, 장애인 복지증진사업 40억원 , 취약계층 아동보호 5억원, 보육 지원사업 5억원, 장기요양 부담금 13억원, 희망근로 일자리지원사업 142억 원, 청년정책추진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체육분야에는 전국체전 대비 종합경기장 건립 50억원, 목포야구장 개선사업 11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3억원, 축구센터 기능보강 4억원, 세계마당 페스티벌 1.2억원, 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 1억원 등을 반영했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는 투자기업 보조금지원 20억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58억원, ICT 기반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사업 등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 9억원, 지역상품권 발행 10억원 등을 배분했다.

교통 분야에는 대중교통시설 지원 11억원, 교통사고 줄이기사업 6억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3억원, 차선도색 및 가변차로 설치 3억원 등을 책정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가로등 정비 등 도시기반조성 6억원, 대박마을 진입도로개설 4억원 △대성동 연산배수지 일원 도로개설 4억원, 도시 취약지개선 6억원, 고하대로 중앙분리대 정비 8.5억원, 양을산 터널 방음벽 설치 8억원, 개항문화의 거리 지중화사업 6억원, 삼학도 공원 정비 5억원, 서산 온금지구 기반시설 8억원, 목화 체험전시관 15억원, 시가지 녹화 6억원, 공원도로 조성 6억원 등을 배정했다.

환경보호 및 상·하수 분야에는 위생매립장 순환이용시설 정비 1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24억 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30억원, 대양·이로 하수처리분구 연계처리시설 18억원 등을 배정했다.

김종식 시장은 “적극적인 재정 확장을 통해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게됐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있고 투명한 예산 집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3일부터 열리는 ‘제348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된다.

kt336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