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모든 주체들 공익적 관점에서 논의 참여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새롭게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10명(공익 위원 8명, 사용자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재갑 장관은 인사말에서 "최저임금위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공익적 관점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저임금위가 앞으로 공청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저임금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고용·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국민적 수용도가 높고 합리적인 수준의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새롭게 위촉된 최저임금위 위원들은 향후 전임자 임기의 잔여 기간인 약 2년 동안(2021년 5월 13일 임기 만료)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공식적인 첫 번째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내년 최저임금심의를 맡게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은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등 총 27명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