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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컨퍼런스] 한국·영국 과학두뇌 향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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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한림원·英왕립학회, 리서치컨퍼런스 개최
재료·신경과학 주제로 28∼30일 열려
韓-英 석학 모여 기초과학 미래 탐구

[밀턴케인스(영국)=뉴스핌] 공동취재단 김영섭 기자 = 재료·신경과학 분야 한국과 영국의 손꼽히는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과 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와 함께 29일(현지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치칠리홀(카블리 영국 왕립학회 국제센터)에서 제4회 한․영 리서치 컨퍼런스를 열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리처드 캣로 영국 왕립학회 부회장 2019.05.29. [사진=IBS]

리처드 캣로 영국 왕립학회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컨퍼런스 주제인 뇌과학과 재료과학은 한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국제적으로 선두에 선 영역”이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로 양국 과학자들의 교류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철 원장은 이어진 인사말에서 “앞서 개최된 3번의 양국 컨퍼런스에서 개인적으로 배운 게 많다”며 “특히나 이번 컨퍼런스에 젊은 과학자들이 참석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들었을 많은 석학과 교류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뒤이어 발언한 홍순형 한림원 부원장은 “미래 양국 과학계의 협력을 위해 모든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값진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인사말 전하는 김두철 IBS 원장 2019.05.29. [사진=IBS]

앞서 밀턴케인스에서 같은 행사가 개최된 건 2015년 2회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직전 컨퍼런스는 2017년 대전에서 열렸다. 한림원은 올해 컨퍼런스에 새로 합류했다. 1660년 출범한 영국 왕립학회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과학학회로 약 8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과학단체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료과학과 신경과학이라는 두 가지 분야에서 좌장 및 연사 총 48명이 참여했다. 재료과학 분야는 박제근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빌 데이비드(Davi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과학계의 화두로 등장한 각종 신물질을 비롯해 저차원 물질, 에너지용 소자, 스핀 소자, 자유전자 레이저, 초전도 물질 등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했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김은준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단장과 디미트리 쿨만(Dimitri Kullmann)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 이번 컨퍼런스 기간 양국 신경과학 연구자들은 시냅스와 교세포, 신경회로 분야 연구동향에 관한 발표와 주제토론을 통해 향후 양국이 연구 협력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해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사전행사를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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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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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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