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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공모가 3만원 확정…내달 3일 청약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5:39

오는 6월 3~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거쳐 12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을 뛰어넘은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로고=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지난 28~29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000원~2만5000원이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6.1%인 165만9000주 모집에 총 98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경쟁률은 856.41:1을 기록했다. 총 기관참여주식 중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30.50% 이다.

총 654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며, 확보되는 자금은 현재 회사의 혁신신약 플랫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2020년까지 누적 라이선스아웃(Licence-out) 5건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오랜 연구 개발로 압타바이오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생산성 높은 플랫폼이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43만6000주로, 6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같은 달 12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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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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