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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대세는 5G…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서진시스템 등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10:52

현대차도 추천 리스트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미국이 중국 화웨이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6월3~7일) 국내 증시에서는 5G 관련주들이 추천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주 5G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그리고 서진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화웨이 제재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케이엠더블유는 5G 고주파 빔포밍 기술 도입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통신 3사로 5G용 안테나·필터 매출이 발생 중"이라고 했다.

6월 3~7일 주간 추천주 [자료=각 증권사]

SK증권은 에이스테크와 서진시스템을 추천했다. 에이스테크는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또한, 주요 국가들이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임에 딸 올해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어 서진시스템에 대해서는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상용화 속도전에서 가장 큰 수혜가 전망되는 종목"이라며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5G 디바이스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자동차 부품·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 외 현대차와 쌍용양회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를 제시한 이유로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에 따른 내수 및 북미 판매량 호조,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 구간 진입, 원화 약세 진행으로 영업이익 개선 및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 제고를 들었다.

아울러 "쌍용양회는 시멘트 판가 인상 수혜와 정부의 우호적 정책 스탠스 변화에 따른 우려 대비 양호한 출하량폐열설비, ESS 가동과 순환연료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이익 개선, 연 6%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이익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 상향 가능성 상존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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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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