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다뉴브강 하류수습 남자시신 1구 한국인 확인·침몰유람선 여성시신 1구 수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구조대, 유람선 선미 밖에서 여성 시신 1구 수습
강 하류 100km 지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탑승객으로 확인돼

[뉴욕·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김근철 특파원·김선미 기자=침몰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탑승객 시신 2구가 3일(현지시간) 잇따라 발견됐다. 

헝가리 국영 뉴스통신사 MTI는 이날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다뉴브강에 침몰한 유람선 선체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후 헝가리 대테러청은 성명을 통해 헝가리 잠수부가 침몰한 유람선 부근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이후 한국 측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헝가리 구조대가 침몰한 유람선의 선미 밖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알려와 한국 측 대원들이 이날 오후 5시 27분쯤 직접 여성 시신을 수습했다고 확인했다.

한국과 헝가리 구조대원들이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지역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송 대령은  “헝가리 측은 헝가리 구조대가 시신을 먼저 발견하더라도 시신을 물 밖으로 수습하는 것은 한국 측에 맡기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헝가리의 야노쉬 허이두 대테러청장도 이날 발견된 시신을 한국 측이 수습하는 게 좋겠다고 알려왔다”고 소개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4시 21분부터 잠수 요원 두 명을 차례로 시신이 발견된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 투입, 60여분간 작업을 벌인 끝에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크리스토프 갈 헝가리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시신 1구가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 하류 100km 지점이 하르타 지역에서 발견됐다”며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헝가리 경찰 당국은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하르타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탑승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인한 사망자는 8명이 됐다. 이날 발견된 여성 시신도 탑승객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17명이 된다. 

기자회견하는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청장(오른쪽)과 한국 측 신속구조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희생자 수습과 선체 인양과 관련, 헝가리 대테러청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여전히 높아 본격적인 잠수부 투입과 선체 진입 수색을 금지하고 있다. 

허이두 대테러청장은 이날 한국측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임무는 침몰된 선박을 가능한 한 빨리 인양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수중에 있는 선체에 진입하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며, 이러한 의견을 한국 측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이두 청장은 “선체 진입 자체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선체 진입을 엄정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의 송 대령은 이와 관련, “현 시점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수면으로 떠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가 수중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가 선체 진입 허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 합동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폭우로 수위가 여전히 높고 유속도 빨라 선체 내 잠수부 투입이 위험하다고 판단, 선체 침몰 지역 상태 및 인양 전 점검 차원의 잠수만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헝가리 측은 이르면 5일부터 인양에 나서 9일까지 인양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