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룡학원 안전 위해 시가 특단의 조치 강구해야"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지난 3일 제283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법인 청룡학원 소속 관내 4개 학교 시설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이 지난 3일 제283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
학교법인 청룡학원에는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 동두천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가 속해 있다.
청룡학원은 지난 2011년에 4개 학교를 신축·이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지만, 지금은 학교부지 진입도로만 개설된 상태로 수년째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학교 건물 신축·이전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교육당국의 학교 운영에 대한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도 중단된 상태다.
정계숙 의원은 “청룡학원 4개 학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 건물들로서, 빗물 누수, 벽체 균열, 창틀 뒤틀림 등 구조안전상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이어야 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동두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시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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