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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일반 청약 경쟁률 663대 1 ...12일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17:12

청약증거금 약 4조3362억원 몰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3~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663.0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로고=압타바이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218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43만6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억8908만258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4조336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최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2만5000원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아웃을 수익 모델로 하여 사업 중이다. 2개의 핵심 플랫폼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압타(Apt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총 7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여 보유 중이다.

특히 압타-16(혈액암 치료제)과 황반변성 치료제는 삼진제약에, 압타-12(췌장암 치료제)는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에 이미 라이선스아웃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상장 후 파이프라인 별 임상에 본격 돌입해, 라이선스아웃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황반변성과 압타-16(혈액암 치료제)은 임상 1/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압타바이오를 믿고 많은 관심을 주신 주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난치성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오는 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회사의 핵심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자금,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비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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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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