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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매치킹 도전' 이형준 "우승, 욕심난다… 새역사 쓸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17:27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17:27

6일 경남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서 개막
이형준·김대현·홍순상 등 역대 우승자 3명 출전
이형준, 이 대회 2승·투어 통산 5승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우승 욕심이 난다.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은 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경상남도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179야드)서 열린 포토콜에서 이처럼 말했다.

2015년 이 대회서 정상에 오른 이형준은 동일 대회 2승과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6일에 개막한다. [사진=KPGA]

이형준은 KPGA와의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 대회를 좋아하기에 우승에 욕심이 난다. 아직 본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한 선수가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들어올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참가선수들 모두 올 시즌 '매치킹'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 경기 흥미진진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 중인 이형준은 올 시즌 4월21일 끝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공동 3위), 5월5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공동 5위), 5월12일 끝난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공동 9위) 등 톱 10에 3차례 진입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제10회를 맞이하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는 역대 우승자 9명 중 홍순상(38·다누), 김대현(31·제노라인), 이형준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포토콜에는 이형준 외에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35.OK저축은행),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테리우스' 김태훈(34),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루키' 이재경(20.CJ오쇼핑) 등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형준이 이 대회에서 2승에 도전한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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