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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 티켓 '무더기 취소' 해프닝…예스24 "불법티켓 1건만 임의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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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엑소 단독콘서트 선예매 티켓이 예매 당일 무더기로 취소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4일 온라인 티켓 판매처 예스24에서는 SM(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엑소 플래닛 #5-익스플로레이션-(EXO PLANET #5-EXplOration-)'의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됐다. 회차당 1매만 예매할 수 있는 엑소 팬클럽 가입자의 혜택이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티켓 예매 직후부터 SNS 등 온라인상에 티켓 예매가 강제취소됐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예스24에서 5일 밤 11시59분까지 입금기한을 정해두고 하루 전인 4일 밤 11시59분까지 결제 처리되지 않은 티켓을 임의로 취소시킨 것. 통상 무통장 입금 결제의 경우 예매 후 익일 0시 이전에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티켓이 정상 결제된다.

엑소 팬들은 해당 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사전 티켓팅 안내 사항에서 회차당 1매, 총 6매의 티켓을 팬클럽 선예매로 구매할 수 있게 정해뒀고 그에 따라 정상적으로 티켓을 예매했음에도 부당하게 강제취소를 당했다는 것. 이 해프닝으로 4일 밤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강제취소' 키워드가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항간에서는 매크로 등 불법으로 예매한 사용자들의 티켓이 무더기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정상예매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 만큼 불법 루트를 사용했는지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티켓판매처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공지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예매 안내 공지에서 '회차 별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지만 '팬클럽 선예매는 전 회차 별 1인 1매만 예매 가능'이라고 적어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전 회차 별 1인 1매의 해석이 6회 공연 가운데 단 1회 1매만 예매 가능하다는 뜻이라면, 예매 당시 6회 공연마다 1매씩 예매가 가능하게 티켓을 오픈한 티켓예매처의 과실이 더욱 명확해진다.

[사진=예스24 엑소 콘서트 예매 페이지 캡처]

이와 관련해 티켓판매처 예스24와 공연 기획, 주최처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리미티드는 5일 오전 현재 관련 문의로 고객센터가 마비되기도 했다. 선예매 티켓 미판매분이 차후 일반 예매분으로 전환되는 만큼, 그 전에 SM과 예매처, 주최처의 빠른 조치가 시급하다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예스24 측은 이후 뉴스핌에 "우리 측에서 강제취소한 예매는 불법적으로 티켓을 구매한 것이 확인된 1건 뿐이다"라며 "나머지 취소건은 티켓예매자 본인이 취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기록을 들여다보고자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요청했지만 고객센터 문의자 중 동의서가 들어온 경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만약 예스24측의 시스템 오류가 확인된다면 내역이 복구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티켓예매자 본인이 취소한 티켓에 대해 보상은 없을 예정이다.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는 오는 7월 19일~21일, 26일~28일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됐으며 오는 11일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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